자동차 하체에서 찌그덕 소리가 난다면? 부싱종류와 그 역활 및 교체 주기, 가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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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하체에서 부싱(Bushing)은 고무나 폴리우레탄 같은 탄성 소재로 만들어진 완충 부품으로, 금속과 금속 사이에 장착되어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고, 소음과 마모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. 운전 중 발생하는 소음, 핸들 떨림, 차체 떨림 등은 대부분 부싱의 마모 또는 손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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🔧 1. 부싱의 주요 종류와 역할

부싱 종류	설치 위치	주요 역할
컨트롤 암 부싱	로워암, 어퍼암 등 서스펜션 암	차체와 서스펜션 연결 부위의 진동 흡수 및 정렬 유지
스태빌라이저 부싱	스태빌라이저 바와 차체 연결 부위	바의 움직임 제어, 커브 돌 때 롤링 방지
서브프레임 부싱	서브프레임과 차체 사이	하체 구조물 간 진동 및 충격 흡수
엔진 마운트 부싱	엔진과 차체 사이	엔진의 진동과 흔들림 방지, 안정적 위치 유지
디퍼렌셜 부싱	후륜 디퍼렌셜 고정부	토크 전달 안정화, 진동 감소 (주로 후륜차에서 중요)

컨트롤 암 부싱

 

스태빌라이저 부싱

 

 

서브프레임 부싱

 

 

엔진마운트 부싱

 

디퍼런셜 부싱

 

⏰ 2. 부싱의 교체 주기

부싱은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거나 갈라지며 성능이 저하됩니다.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주기로 점검 및 교체를 권장합니다.

	권장 교체 주기 (국산차 기준)
컨트롤 암 부싱	80,000 ~ 120,000km
스태빌라이저 부싱	60,000 ~ 100,000km
서브프레임 부싱	100,000km 이상
엔진 마운트 부싱	80,000 ~ 100,000km
디퍼렌셜 부싱	100,000km 이상

 

※ 도심 위주의 주행보다는 험로 주행, 급출발·급정지 많은 차량은 교체 주기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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💰 3. 부싱의 대략적인 부품 가격 (국산차 기준)

부싱 종류	대략적인 부품 가격 (1개당)
컨트롤 암 부싱	1만 ~ 3만 원 (대부분 암과 세트 판매)
스태빌라이저 부싱	5천 ~ 1만 원
서브프레임 부싱	2만 ~ 4만 원
엔진 마운트 부싱	4만 ~ 10만 원
디퍼렌셜 부싱	2만 ~ 4만 원

※ 부품 가격은 제조사와 차종(소형차, SUV, 승합차 등)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, 순정부품인지, 애프터마켓 제품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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🛠️ 4. 교체 시 참고사항

• 공임비는 작업 난이도에 따라 부싱 1개당 3만 ~ 10만 원 수준이며, 일부는 암 전체 교체로만 가능하여 비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.
• 쇽업소버 교체 시 스트럿 마운트 부싱 동시 교체를 추천합니다.
• 진동, 핸들 떨림, “뚝뚝” 또는 “삐걱” 소리가 발생하면 부싱 점검 시기입니다.
• 부싱은 일반적으로 정기점검 대상은 아니지만, 하체 점검 시 확인 요청하면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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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마무리 요약

• 부싱은 하체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책임지는 핵심 부품입니다.
• 이상 소음, 진동, 핸들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점검을 받아보세요.
• 부품 가격은 대부분 1만~5만 원 사이이나, 공임비가 만만치 않으므로 복수 부위는 한 번에 교체하면 경제적입니다.